자동차 / / 2022. 2. 9. 11:02

[신차 분석] 레이 1인승 밴 장단점 총정리

기아가 기존 경형 레저용 차량(RV) 모델인 ‘레이’를 다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개조한 ‘레이 1인승 밴’을 출시했다고 2월 8일 밝혔습니다.

 

국내에서 특수 차량을 제외한 승용차, 상용차 중 1인승으로 인증을 받은 모델은 레이가 처음인데요. 오늘은 레이 1인승 다목적 모델 장단점을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신차 분석] 레이 1인승 밴 장단점 총정리

 

 

레이 1인승 밴 소개

기아가 다목적 활용이 가능한 레이 1인승 밴을 출시했습니다. 특수차량을 제외하고 국내 승용차와 상용차 모델 가운데 1인승 인증을 받은 것은 레이가 처음인데요.

기아는 "레이 1인승 밴은 앞으로 출시할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의 방향성을 엿볼 수 있는 모델"이라며 "다양한 공간 활용성으로 고객에게 새로운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한다"라고 소개했습니다.

이어 "PBV는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용도에 따라 다양한 형태와 기능,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빌리티"라며 "향후 전기차 및 자율주행 기술 등과 접목돼 신개념 이동수단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레이 1인승 밴은 기존 2인승 밴 모델에서 동승석 시트를 제거하고 하단에 별도 수납공간을 마련하는 등 최대 화물 적재용량을 1628ℓ 확대했습니다.

또 동승석 발판 부분에는 운전자 개인 짐을 보관할 수 있는 추가 적재공간이 마련됐는데요. 기아는 "경차 밴 모델 가운데 최대 공간성을 구현했다"고 전했습니다.

2인승 밴보다 화물 적재 면적은 30% 정도 증가했고, 적재 바닥의 최대 세로 길이는 1.913m로 성인 1명이 충분히 누울 수 있습니다. 최대 적재 가능 무게 역시 315㎏으로 26%(65㎏) 늘어났습니다.

기아는 "사용자의 목적과 취향에 따라 물류 운송 및 이동식 점포, 레저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며 "소규모 물류 비즈니스 확대에 따른 고객의 요구를 고려했으며, 최근 1인 사업자 증가와 혼자 여유로운 여행을 즐기는 '솔로 나들이족'이 느는 추세도 반영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레이 1인승 밴은 프레스티지와 운전석 열선시트, 운전석 시트 높이조절장치 등 운전자 편의사양이 추가된 프레스티지 스페셜 등 2개의 트림으로 운영되는데요. 가격은 프레스티지 1,305만 원, 프레스티지 스페셜 1,345만 원부터 입니다.

 

 

★ 레이 1인승 밴 장단점 총정리

장점

- 기존에도 공간활용이 뛰어났는데 이번 1인승 밴으로 출시되면서 더욱 공간 활용이 좋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 화물적재용량/적재중량 : 기존(1,403L/250kg) → 레이 1인승 밴(1,628L/315kg)

 

- 누굴 태울 필요없이 혼자 여유롭게 출퇴근이 가능합니다. 

- 캠핑 차박용이나 물건 배달용으로 사용하기에 최적입니다. (ex. 쿠팡 플렉스)

- 실내 공간을 제외하곤 기존과 동일한 모델이기에 여전히 차고가 높아 시야 확보가 잘되고 실내가 넓습니다.

 

단점

- 타 경차 대비 다소 비쌉니다. (약 1,300만 원)

- 술을 먹고 대리를 불러도 공식적으로 타고 갈 공간이 없습니다. 

- 1인 차량이기 때문에 추후 보조석 탈부착 의자가 비공식적 루트로 판매될 경향이 높아 보입니다. 

- 외관은 변동이 없기에 여전히 높은 차고에 따른 위험이 존재합니다. (강한 코너링, 강한 바람에 의한 차량 전복 또는 쓰러짐)

- 경차치곤 연비가 좋지 않습니다.

 

 

- 2차 수정, 무단 도용, 불펌을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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