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라이프 / / 2022. 3. 16. 11:01

급성구획증후군 원인과 치료법 등 총정리

최근 ‘급성구획증후군’이란 병이 세간에 화제입니다. 10대 시절 ‘국민 여동생’으로 불린 배우 문근영 씨(31·사진)가 이 질환에 걸려 4차례나 수술을 해서인데요.

 

문 씨는 완치 때까지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했다. 이후 인터넷 게시판이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선 ‘도대체 무슨 병이냐’는 질문이 쇄도했습니다.

 

오늘은 급성구획증후군 원인과 치료법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급성구획증후군 원인과 치료법 등 총정리
급성구획증후군 원인과 치료법 등 총정리

 

 

급성구획증후군이란

‘구획증후군’을 제대로 알려면 근육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신체의 팔, 어깨, 다리 등은 근육이 몇 개씩 한 덩어리를 이뤄 ‘구획’을 형성하는데요.

 

즉, 여러 개 근육의 한 집단이 구획이다. 근육에 염증이 생기면 해당 구획 내에 압력이 증가합니다. 이로 인해 해당 부위의 동맥이 압박을 받아 혈액 공급이 차단되어 결국 근육을 비롯한 여러 조직이 4∼8시간 내에 괴사하는 질환이 ‘구획증후군’입니다.

 

 

급성구획증후군의 원인

일반적으로 구획압력 상승의 원인은 외부로부터 근육 주위의 충격을 받아 염증 반응으로 근육의 부종이 유발되는 경우 (외상), 단단한 물질에 의해 구획 주위를 둘러 싸여 과도하게 조이는 경우 (석고 고정이나 스타킹의 외부 압박), 근막 안으로 혈액이 들어 차는 경우, 외부에서 강한 압력으로 액체가 유입되는 경우 등이 있습니다. 

 

 

급성구획증후군의 증상 및 진단

구획 증후군의 증상으로 소위 ‘5P 징후’가 있는데, 통증(pain), 창백(palor), 이상 감각(paresthesia), 마비(paralysis), 무맥(pulselessness) 들이 나타날 수 있는데요.

 

가장 큰 특징은, 초기에 문제가 있는 부위를 살짝 건드리기만 해도 굉장한 통증을 유발하게 되지만 이미 조직이 괴사 되어 버린 확정형 구획 증후군의 경우 통증은 없어집니다.

급성구획증후군은 근육과 신경조직 일부가 일정 수준 이하로 감소될 때 생기는 질환입니다. 4~8시간 이내 수술받지 않으면 신경 괴사가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괴사 이후엔 마비와 장애로 이어져 영구적으로 제 기능을 못 하게 될 수 있습니다.

 

 

급성구획증후군 치료

급성구획증후군은 서둘러 치료해야 합니다. 우선 구획증후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혈액 응고 장애, 저혈압 등을 야기하지 않도록 잘 관리해야 하는데요.

 

증상이 호전되지 않을 경우 지체 없이 '근막 절제술'을 시행해야 합니다. 근육을 둘러싼 근막을 찢어 내부 압력을 낮출 수 있고, 근막 절개 후 48시간 안에 구획압이 다시 올라갈 수 있으므로 즉시 봉합하지는 않습니다.

 

배우 문근영이 세 차례 수술을 받은 것처럼 상황에 따라선 추가적인 괴사조직 제거술을 시행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치료가 늦어 구획증후군의 진행이 계속되면 근육과 신경조직의 괴사가 일어나 이후 기능이 완전히 소실될 수 있습니다. 하반신 골절 환자 가운데 특히 젊은 남자는 구획증후군에 대한 확인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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