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 / 2022. 5. 12. 23:13

[신차 분석] 2022 기아 니로 EV 장단점 총정리

기아가 친환경 전용 SUV '디 올 뉴 기아 니로' 전기차 모델을 새롭게 선보입니다. 기아는 5월 3일 신형 니로 EV의 주요 사양과 가격을 공개하고 사전 계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는데요.

지난 1월 출시한 하이브리드 모델에 이어 신형 니로 EV를 통해 친환경차 구입을 원하는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힌다는 계획입니다. 한번 자세히 살펴볼까요?

 

니로 EV [사진 제공 : 기아]
니로 EV [사진 제공 : 기아]

 

 


2022 기아 니로 EV [소개]

기아의 신형 2022 니로 EV는 401km에 달하는 우수한 1회 충전 주행거리와 실내 안전성과 거주성 확보, 고급 편의사양·최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적용, 하이테크하고 유니크한 미래 모빌리티 디자인 등을 통해 기아의 대표적인 친환경 차량으로 거듭났습니다.

 

 


2022 기아 니로 EV  [기능]

신형 2022 니로 EV에는 배터리 온도를 최적으로 관리해주는 '배터리 컨디셔닝' 기능을 기아 전기차 최초로 적용했는데요. 배터리 컨디셔닝은 외부 온도가 낮을 때 출력 성능 확보를 위한 배터리 예열뿐만 아니라 고객이 급속 충전소를 목적지로 설정하면 배터리 온도를 미리 최적화해 충전 성능을 확보하는 기능입니다.

 

기아는 신형 니로에 3세대 플랫폼을 적용함으로써 차체 안전성을 강화하고 실내 공간을 개선했으며 차량 응답성, 민첩한 핸들링, 정숙성, 제동 성능 등 전반적인 기본기도 큰 폭으로 향상되었는데요.

 

배터리 시스템을 최대한 보호하기 위해 배터리 하부에 알루미늄 보강재를 적용하는 한편 차체 주요 부위에 핫스탬핑 부재를 보강하는 등 EV 맞춤형 고강성 경량 차체 구조 설계를 반영했습니다.

 

차량 외부로 일반 전원(220V)을 공급할 수 있는 V2L은 일반 가정의 시간당 평균 전기 소비량인 3kW급의 전력을 제공하는데요. 주행 정보를 전면 윈드쉴드에 표시해 주는 헤드업 디스플레이, 차량 내 간편 결제 시스템인 기아 페이, 실내 공기질 모니터링으로 오염 상태에 따라 공기를 정화하는 공기청정 시스템, 에어컨 악취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 애프터 블로우, 스마트폰을 도어 핸들에 태깅해 잠금을 해제할 수 있는 디지털키 등 편의사양이 탑재됩니다.

 

 


2022 기아 니로 EV  [디자인]

전장 4420mm(1세대 니로 EV 대비 +45mm), 축간거리 2720mm(+20mm), 전폭 1825mm(+20mm), 전고 1570mm 등 한층 커진 차체는 여유로운 실내 거주 공간을 제공합니다.

 

특히 2열 실내공간은 시트 착좌 자세 최적화와 등받이 각도를 조정할 수 있는 2열 폴딩 시트(리클라이닝)를 적용했는데요. 트렁크 공간은 475ℓ(VDA 유럽 측정 방식 기준)로 1세대 니로 대비 24ℓ 확대했으며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2열 시트를 접으면 평평한 구성(풀플랫)이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니로 EV 실내 [사진 제공 : 기아]
니로 EV 실내 [사진 제공 : 기아]

 

 


2022 기아 니로 EV  [성능]

이번 신형 2022 니로 EV는 최대 출력 150kW와 최대 토크 255Nm의 전륜 고효율 모터를 적용해 안정적이면서도 우수한 동력 성능을 확보했습니다.

 

64.8kWh 고전압 배터리와 스마트 회생제동 시스템 2.0을 비롯해 고효율 난방 시스템인 히트펌프와 배터리 히팅 시스템을 탑재하고 주행 저항 개선 등을 통해 1회 충전으로 401km 주행 거리를 구현했습니다.

 

 


2022 기아 니로 EV  [가격 및 색상]

외장 컬러는 스노우 화이트 펄, 오로라 블랙 펄, 미네랄 블루, 인터스텔라 그레이, 런웨이 레드, 스틸 그레이, 시티 스케이프 그린 등 총 7종, 내장 컬러는 차콜, 페트롤 외에 니로 EV 전용, 라이트 그레이 투톤을 포함 총 3종으로 운영됩니다.

 

사전계약은 에어와 어스 등 2개 트림으로 진행하며 가격은 에어가 4852만 원, 어스가 5133만 원입니다(전기차 세제 혜택 전, 개별소비세 3.5% 기준).

 


2022 기아 니로 EV  [장단점 총평] 

※ 개인적인 의견이 반영된 것이니 참고해주시길 바랍니다.

 

장점

•  1세대 니로의 감각, 대세의 친환경을 생각하면 여전히 좋은 차가 될 것 같습니다.

 

단점

• 전작에 이어 디자인이 여전히 아쉽습니다. 

• 현기차 중에서도 전기차는 여전히 계약을 해도 오래 걸린다는 점 다들 알고 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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