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패션 / / 2022. 4. 7. 16:28

빅뱅 해체가 현실이 될 것 같은 이유

빅뱅이 신곡 봄여름가을겨울을 발표한 가운데 신곡에 대한 해석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한번 자세히 살펴볼까요?

빅뱅 해체가 현실이 될 것 같은 이유
빅뱅 해체가 현실이 될 것 같은 이유

 


봄여름가을겨울은 어떤 음악?

봄여름가을겨울은 따뜻한 밴드 사운드를 토대로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게 특징인데요. 담백한 기타 리프로 시작하는 노래는 태양의 그루브 한 목소리로 이어지며 대성의 힘 있는 가창, 지드래곤과 탑의 강렬한 래핑이 잘 어우러진 음악입니다.

 

 


빅뱅 해체가 현실이 될 것 같은 이유

지난 4월 5일 인터넷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 ‘빅뱅 뮤비해석(뇌피셜)’이라는 게시물이 게재됐습니다.

해당 게시물은 빅뱅이 신곡 ‘봄여름가을겨울(still life)'의 뮤직비디오에서 그룹 해체를 강하게 암시하고 있다고 말했는데요.

글쓴이는 GD 등장 장면에서는 GD가 빅뱅을 보낼 준비를 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빅뱅 콘서트를 바라보고 그 장면이 흐려지는 대목이 나오는데, 이는 GD가 빅뱅을 지울 준비를 하고 있다는 것을 뜻한다는 것이죠.

또한 탑이 다른 멤버와 다르게 우주를 배경으로 나오는 데 대해선 “멤버들과 많이 떨어져 있고, 다른 방향으로 나아가야 함을 느끼게 한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글쓴이는 “태양은 시편 30장 11절 말씀인 ‘주께서 나의 슬픔을 변하여 춤이 되게 하시며 나의 베옷을 벗기고 기쁨으로 띄우셨나이다’를 통해 다사다난했던 빅뱅의 시절들을 기쁘게 추억하고자 한다는 것을 드러낸다”라고 했는데요.

글쓴이는 대성이 등장하는 장면에 대해서는 “자기의 예전 모습을 보고 젊은 날을 추억하고, 젊은 자신과 멀어지면서 걷는 모습들을 통해 과거의 빅뱅을 추억으로 묻어두려 하는 모습을 보인다”고 했습니다.

뮤직비디오에 나오는 배에 ‘LIFE’가 적힌 점도 글쓴이는 의미심장하고 봤는데요. 글쓴이는 “배에 적힌 LIFE를 기점으로 빅뱅 모든 멤버가 각자의 공간에서 걸어간다”면서 멤버들이 이제 각자의 길을 걷고자 한다는 것을 암시한다고 했습니다.

뮤직비디오에서 멤버 네명이 한 장면에 담기지 않고 단독 컷으로만 이루어져 있고, 후반부에는 빈 의자 4개만이 한 컷에 담깁니다. 가사 또한 앞으로의 활발한 활동을 암시하기보다는 기약 없는 안녕을 고하는 내용으로 빅뱅의 마지막 곡 발표가 아니냐는 해석도 나오고 있죠.

또한 이번 앨범 커버가 비틀즈의 마지막 앨범 커버와 매우 비슷해 이번 앨범이 마지막 빅뱅으로서의 활동이 아니냐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돌아올 날 기대하며” 빅뱅 탑(TOP)까지 의미심장 글을 남기다.

탑(TOP) 또한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는데요.

 

탑(TOP)은 4월 5일 인스타그램 계정에 “드디어 노래가 나왔다. YG 스태프들 도움 없으면 나는 여기 없었다. 지난 16년간 모두에게 감사하다. 이건 내게 아주 큰 의미다”라며 “이 순간 내 인생에 또 다른 전환점을 겪고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한다. 내가 가까운 미래에 영감이 되는 사람으로 돌아올 날을 기대한다”라고 적었습니다.

그러면서 “팬들에게 정말 많이 감사하다. 다시 한번 감사하다”고 팬들에게 인사했습니다.


앞서 YG엔터테인먼트는 4월 5일 0시 빅뱅 신곡 ‘봄여름가을겨울 (Still Life)’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는데요. ‘봄여름가을겨울 (Still Life)’은 국내 유명 음원차트를 석권하며 롱런 체제에 들어갔습니다. 뮤직비디오 역시 빠르며 1000만 뷰를 돌파하며 신기록을 갈아치울 모양새인데요.

 

이런 상황에서 탑(TOP)은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습니다. 컴백에 앞서 빅뱅 팀 운영 방식에 대한 다양한 해석이 나왔기 때문이죠. 앞서 탑(TOP)이 YG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하지 않았기 때문인데요. 독자노선이나 당분간 활동을 중단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때문에 빅뱅 팀 운영 방식에 대한 여러 해석이 나올 수밖에 없다. 따로 또 같이냐, 해체냐입니다.

사실 빅뱅 팀 유지는 전적으로 멤버들 의지에 달렸는데요. 각자 개성이 뚜렷하고 솔로 활동에서 두각을 나타냈던 그룹인 만큼 팀 운영에 대한 전권은 멤버 개개인에 달렸습니다. 과연 탑(TOP)은 어떤 의미에서 이런 글을 올렸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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