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경제 / / 2022. 4. 27. 22:56

디올(DIOR)의 무서운 성장세 살펴보자. (feat. 디올 레이디백)

크리스챤 디올의 한국 법인인 크리스천 디올 꾸뛰르 코리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1047억 원)보다 2배 급증한 2115억 원을 기록했는데요. 매출은 6139억 원으로 전년(3285억 원) 대비 86.8% 뛰었다고 합니다. 

 

오늘은 프랑스 명품 브랜드 '디올(DIOR)' 그리고 디올에서도 가장 인기가 많은 가방으로 꼽히는 디올 레이디백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디올(DIOR)의 무서운 성장세 살펴보자. (feat. 디올 레이디백)
디올(DIOR)의 무서운 성장세 살펴보자. (feat. 디올 레이디백)

 

 


디올의 무서운 성장세 (feat. 성수동 입점)

디올은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단독 매장을 열며 한국 시장 공략에 나섰는데요. 지난 2015년 청담동에 들어선 '하우스 오브 디올' 매장에 이어 두 번째 단독 공간입니다. 다음 달 오픈을 목표로 막바지 공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매장은 명품 브랜드의 성수동 입점 첫 사례라는 점에서 주목할 수 있겠는데요. 성수동은 유동 인구가 많은 데다 유명 식당과 커피숍, 각종 전시 행사가 많아 젊은층에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디올 뷰티 역시 지난 2일부터 16일 동안 성수동에서 팝업 스토어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디올은 오는 4월 30일 이화여자대학교에서 '2022 가을 여성 컬렉션 패션쇼'를 선보이는데요. 디올이 국내에서 패션쇼를 여는 건 지난 2007년 이후 15년 만이고, 국내 대학에서 패션쇼를 여는 것도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번 패션쇼에서는 마리아 그라치아 치우리의 시각적인 서사를 담은 컬렉션을 통해 디올의 역사와 끊임없이 변화하며 눈부시게 반짝이는 현대 세계를 담아낸다는 계획이라고 하네요.

디올은 또 오는 7월 더현대서울에 매장 오픈을 앞두고 있는데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디올 매장은 지난 1일부터 리뉴얼 공사에 들어갔습니다. 디올의 아동복 '베이비 디올'은 지난달 15일 신세계 강남점에 국내 최초로 오픈했으며, 오는 15일 센텀시티점에도 문을 엽니다.

 

 


디올 레이디백 100만 원 넘게 올랐다.

디올 레이디백 (제공 : 디올)
디올 레이디백 (제공 : 디올)

 

디올은 올해 1월 레이디백을 비롯한 주요 제품의 가격을 20% 인상했는데요. 이번 인상은 2020년 7월 이후 1년 6개월 만입니다.

 

특히 디올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가방으로 꼽히는 레이디 디올 미디엄 백은 기존 650만 원에서 760만 원으로 110만 원(16.7%) 올랐으며, 레이디 디올 스몰백은 580만 원에서 690만 원으로, 이 제품 라지 사이즈는 700만 원에서 840만 원으로 인상됐습니다.

이 밖에 카로백 스몰은 485만 원에서 520만 원, 카고백 미디엄은 520만 원에서 570만 원으로 인상됐는데요. 몽테인 백은 490만 원으로 20만 원 올랐다. 북토트 스몰은 385만 원에서 435만 원으로 가격이 조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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